350명이 48시간 동안 만든 기적, 10X-THON 2025를 돌아보며
2025.12.10
- ##10XTHON #AI_EVERYWHERE #AX
안녕하세요. PA(Product Agility)팀의 DK입니다.
"코딩을 전혀 몰라도 정말 괜찮아요. 당신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면 충분해요."
지난 11월 6-7일, 판교 오피스 B1F 텐엑스홀에서 야놀자 그룹 최초의 전사 AI 해커톤 10X-THON 2025가 열렸습니다.
'AI EVERYWHERE - AX의 시작'이라는 슬로건 아래, 무려 350명 이상의 임직원이 74개 팀을 이뤄 48시간의 여정을 함께했습니다.
개발자만의 행사? 우리는 달랐습니다
10X-THON의 가장 큰 특징은 R&D와 비R&D의 경계를 허문 것이었습니다.
기획자, 디자이너, 마케터, 사업개발 담당자들이 개발자 동료들과 한 팀이 되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갔습니다.
"바이브 코딩"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 덕분에, AI 도구를 활용해 코딩 경험 없이도 프로토타입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.
실제로 참가자의 45%가 비개발 직군이었고, 90% 이상의 팀이 크로스펑셔널 구성으로 참여했습니다.
두 가지 트랙, 하나의 목표
참가팀들은 두 가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도전했습니다.
External Track에서는 고객의 여행과 여가 경험을 10배 쉽게 만드는 AI 솔루션을, Internal Track에서는 우리의 업무를 10배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도구들을 개발했습니다.
"여행 일정 짜는 게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지?"라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부터, "매주 똑같은 보고서를 왜 또 만들어야 하지?"라는 우리 자신의 고민까지.
참가자들은 일상 속 불편함을 AI로 해결하는 방법을 48시간 동안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.